태화강 철새 상세

회색머리아비

학명
Gavia pacifica
분류체계
척삭동물문 > 조강 > 아비목 > 아비과 > 아비속
특성
아비목 아비과의 조류로 몸길이 69cm쯤인 대형종이다. 여름깃은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에서 뒷목까지 쥐색이다. 등, 어깨, 허리, 위꽁지덮깃은 남색의 금속광택을 띠는 검은색이다. 등 양쪽에는 흰색의 굵은 가로무늬가 여러 개 있다. 턱 밑에서 앞목까지는 녹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다. 가슴, 배는 흰색이며, 가슴 옆에는 검은색의 가로선이 여러 개 있다. 부리는 검은 갈색이며, 다리의 바깥쪽은 검은색, 안쪽은 살구색이다. 알은 진한 갈색에 얼룩점이 있다. 한대 지역의 해안 호소, 물가의 초지, 풀이 밀생한 곳에서 번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안 일대, 거제도 연안 등지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다. 월동지에서는 1~2마리 또는 수십 마리가 무리 지어 생활한다. 체형이 유선형이므로 잠수와 수영에 능하다. 경계할 때에는 몸을 물속에 잠기고 목만 노출한다. 둥지는 마른풀을 깔아 접시 모양으로 만든다. 알은 6~7월에, 2개 정도 낳아, 20일 동안 품는다.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극피동물 등을 주로 먹는다. 시베리아 동북부~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번식한다.
* 저작재산권자 : 국립생물자원관 | 원작자 : 현진오
지정관리
관측 장소
태화강하구

관측장소 | 2008-2023년도에 관측된 장소 입니다.

*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종은 관측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