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철새

특성: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로 비교적 흔한 겨울철새이다. 몸길이 약 55cm. 암수 모두 뒷머리에 곧고 가는 댕기깃이 많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수컷은 머리가 녹색을 띠는 검은색이다. 목에는 흰색의 테가 있고 가슴에는 흑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등은 검은색이며 몸의 옆면은 흰색과 회색이다. 가슴과 배의 경계에는 검은색에 흰색 반점이 여러 개 있다. 암컷은 머리 부분이 갈색이며 몸의 다른 부위는 회갈색이다. 해안 근처의 해상, 하구 하천 등지에서 작은 무리를 이루며 생활하며 잠수하여 물고기, 수서곤충, 새우 등을 잡아먹는다. 번식기에는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의 아한대 지역의 관목림이나 덤불이 우거진 바위 주변을 둥지 자리로 삼으며, 간혹 나무 구멍이나 인공 새집을 이용하기도 한다. 유라시아대륙 북부와 영국 북부, 그린란드, 북미 북부에서 번식하고, 유럽, 중국 동부, 북미 서부해안과 동부해안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겨울철 우리나라 전역 해안과 하구에서 관찰된다.
* 저작재산권자 : 국립생물자원관 | 원작자 : 시더스넷

관측 장소: 태화강하구, 울산대공원, 태화강하류(명천교)(남구), 선바위, 태화강하류(번영교), 태화강하류(명천교)(북구), 삼호섬, 언양반천, 외황강(처용암)

*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종은 관측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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